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육회자매집 육사시미와 육전 솔직 후기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육회자매집 육사시미와 육전 솔직 후기

 

- 안녕하세요! 이번 12월 중순에 다녀왔던 종로 광장시장에 있는 육회자매집에 대해서 포스팅을 한번 해보려고해요! 평소 육회와 육사시미를 굉장히 좋아하는 저로서는 광장시장만큼 구미가 당기는 곳이 없답니다. 코로나 이전에도 수없이 많이 갔던 곳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번에 갈때도 익숙한 느낌으로 행할 수 있었답니다.

 

- 광장시장에는 수많은 육회집이 있어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육회자매집말고도 많은 육회점이 있지만 저는 이곳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이외에 많은 곳들도 가봤지만 뭔가 고기의 신선도가 아쉽다거나 소스가 아쉽다거나 하는 그런 부분들이 하나씩 있더라구요. 하지만 육회자매집은 모든 부분이 마음에 들었고 가격 또한 준수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다시 찾아가게 되었답니다.

 

 


육회자매집 지도

- 육회자매집은 본점, 2호점, 3호점 이렇게 세군데가 있어요. 1호점과 2호점은 붙어있고 3호점은 조금은 멀리 떨어져있어요. 그래서 3호점은 직접 직원분이 안내해서 모셔다 드린답니다 :) 저는 본점과 2호점만 이용해봤어요~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회전율이 좋아서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맛은 모두다 똑같다는데 솔직히 본점이 저는 제일 낫다고 생각해요 (이유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소스맛이 좀 다르다고나 할까 기분탓일 수도 있구요..!

 


가게 외부

 

 

- 가게 외부는 심플해요. 종로5가역 8번출구에서 직진해서 조금 가시다보면 왼쪽 골목에 있는 것을 발견하실 수가 있을거에요. 깔끔한 간판으로 육회자매집이라고 되어있는 곳으로 들어오시면 위의 사진과 같은 장소를 발견하실 수가 있답니다. 가격대를 보시겠지만 준수한 편이에요~ 가격은 여기 광장시장 대부분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지만 품질과 맛에 있어서는 그 어떤 곳보다 훌륭하다고 자부할 수가 있어요! (이전에는 더욱 저렴했었지만 이번에 코로나 여파로 인해 아쉽게도 가격을 조금 올렸다고 하네요)

 

 

- 가게 외부에 이렇게 모형으로 요리가 만들어져있는데 이런 비주얼로 음식이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사진을 다시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는게.. 후 참을 수가 없네요. 저는 여기에서 육회, 육사시미, 육골뱅이, 간천엽을 먹어봤었고 이번에는 육사시미와 육전을 먹어보려고 방문을 하게 되었답니다 :)

 

 

 - 제가 이곳 육회자매집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이 소스 때문이였어요..! 일반적인 육사시미도 이렇게 소스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거든요. 그런데 2021년에 초에 본점을 방문했을 떄와 다르게 소스가 약간 맛이 달라진 것 같았어요. 더 안좋은 쪽으로요..! 본점이 2호점보다 더 낫다고 생각한 이유가 바로 이 부분 떄문이에요. 고기의 품질은 동일하지만 뭔가 소스를 만드는데 있어서 방식이 다른 건지 실수였던건지 소스가 좀 그냥 그렇더라구요.

 

- 이 소스가 바로 육회자매집의 시그니처라고 해도 무방할정도로 아주 괜찮은 곳인데 말이죠.. 그래서 다음에는 꼭 육회자매집 본점으로 방문을 해서 정확한 비교를 위해 다시 한번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 육사시미 퀄리티는 사진으로 보시는 것과 같이 그냥 말할 필요가 없어요~ 전국에 내놓으라하는 맛있는 육회와 육사시미 가게를 많이 방문해봤지만 육사시미 퀄리티 자체는 이곳이 굉장히 높은 축에 속해있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어요. 다만 여러분들께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무조건 ' 소주 '와 함께 하셔야해요..!!

 

- 저는 이번에 차를 끌고갔기 때문에 육회와 소주를 함께 하지 못했었거든요. 그래서 너무너무너무 아쉬웠어요. 그 진정한 육사시미의 맛이 반감되었다고나 할까.. 육사시미도 한 15분? 만에 먹고 얼른 나왔던 것 같아요. 소주의 유혹이 너무 강했거든요 ㅠㅠ 그리고 육사시미를 드실 때는 이렇게 김하고 배하고 나물을 같이 싸서 드시면 정말 고소하고 맛있게 드실 수가 있답니다~

 

- 이번에 제가 먹었던 육사시미는 ★★★☆ 4점이었어요! 뭔가 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술없이 그저 육사시미만 먹어서 그랬던건지 아니면 소스맛이 달라서였던건지 아쉬운 부분이 많았어요. 그래도 광장시장에서의 육회자매집의 육사시미는 근본 그자체였기 때문에 다음번에 다시 방문할 때의 기대하는 마음으로 4점이라는 점수를 매겨봤습니다!

- 육전 같은 경우에는 이곳에서 처음 먹어보는 메뉴였어요. 육전은 추가로 숙소에 돌아가서 먹으려고 포장을 했어요. 시간이 3시간정도 지났었나? 그러고나서 육전을 시식했는데 뭐 물론 맛은 있었지만 나오자마자 파채와 함께 따뜻하게 먹었으면 얼마나 맛있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더라구요. 물론 육전을 다 먹기는 했지만 바로 먹지 않은 것에 대한 약간의 후회하는 마음이 남았답니다 :)

 

- 그래서 이번 경우의 육전의 맛은 ★★★☆ 3.5점이었어요. 나온 그 상태 그대로 먹었더라면 분명히 4점 그 이상의 점수를 줬을텐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이번은 어쩔 수가 없네요..! 다음에는 육회자매집 본점으로 꼭 가서 육전과 육사시미를 다시 도전해봐야겠어요. 항상 본점에서만 먹다가 이렇게 2호점에 처음 먹어봤는데 그전과 여러가지 조건이 많이 달라서 뚜렷하게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가 없었던 것 같아요. 뭐 물론 후기라는게 자신의 주관이 들어갈 수 밖에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요..!

 

-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육회나 육사시미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종로에 들르실 일이 있으시다면 꼭 시간을 내어서 이곳 육회자매집을 방문해보시길 바랄게요. 소주나 맥주와 같은 술과 함께라면 아마 여러분의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충분히 힘을 받으실 수가 있을거에요 :)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맛있고 유용한 곳에 대한 후기를 한번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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