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 복부팽만 원인 증상 개선방법 꼭 보고가세요
- 생활꿀팁
- 2021. 11. 6.
소화불량 복부팽만
진짜 조금밖에 먹지 않았는데도 항상 배가 터질 듯 배가 불러있다고들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사람이 밥을 먹고 난 후에 배가 부른 것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든든하게 먹고 나서 배가 부르지 않으면 그것이 오히려 이상한 것이죠. 그런데 이렇게 먹고 난 후에 소화가 잘 되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소화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 소화불량 복부팽만이 느껴진다면 이는 문제가 됩니다. 이는 위장장애로 인한 소화불량과 과민성 대장증후군에서 모두 나타날 수 있는 이 질환은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고 대처해야 효율적으로 극복할 수가 있습니다. 오늘 이에 대한 정보를 모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목차
원인
증상
개선방법
소화가 잘 안되시는 분들 집중하세요
원인
일반적으로 음식을 많이 먹은 후에 소화불량 복부팽만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내장지방이 풍성하신 분들과 복부비만이 있으신 분들에게 더욱 많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간혹 배에 살도 없고, 체중도 기준치 미달이신 분들도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경우는 음식 때문에 혹은 가스가 많이 차있는 경우보다 장운동이 나빠진 경우가 더 많습니다.
장이 잘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장이 가득찬 느낌, 음식이 정체된 느낌이 더 강하게 인지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팔다리가 건강할 때는 있는지 없는지 모릅니다. 컨디션이 아주 좋으면 몸이 깃털처럼 가볍죠. 그런데 팔에 상처가 나면 그때부터 온종일 팔의 느낌이 머리로 전달이 됩니다.
이와 같이 위와 장이 잘 움직이고 작동할 대는 위와 장이 있는지 없는지 우리가 알지 못합니다. 대신 위장 소장 대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그 존재가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위와 장이 잘 움직이지 않을 때 이렇게 소화불량 복부팽만이 잘 느껴지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위와 장이 너무 예민하게 움직이면 장소리가 꾸룩꾸룩, 부글부글 들리게 됩니다. 장의 기능은 장 자체의 기능 손상뿐만 아니라 신경의 영향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검사를 받아도 뭔가 뚜렷한 이상이 잘 나오지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항우울제나 항불안제를 처방받오기 일쑤고 신경성이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왜냐하면 위와 장은 실제로 신경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기 때문입니다. 특히 자율신경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긴장된 생활을 오래 하게 되면 자율신경 중에 교감신경이 과흥분을 하게 됩니다.
증상
심장이 두근거리고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도 올라가고 두통도 생기고 어지럼증이 생깁니다. 또 뇌신경이 과흥분 되니까 늘 불안하고 우울하고 잠을 못 자게 됩니다. 얼굴이나 상체에는 열이 막 올라오는데 손발은 싸늘하게 차가워집니다. 대신 부교감신경은 기능이 뚝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부교감신경의 영향을 받는 장기능과 생식기능이 약해집니다. 그래서 위염이 생기고 소화불량 복부팽만이 생기면서 잘 체하고 설사와 변비가 증가하고 전립선 비대증,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위장의 혈액순환이 나빠지면서 복통도 증가합니다. 마찬가지로 염증도 증가합니다. 그래서 위장의 세포재생이 잘 되지 않아서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고 장은 점막이 느슨해지면서 독소와 세균과 바이러스가 체내로 침투하는 '새는 장증후군'이 됩니다.
소화불량 복부팽만의 주원인은 사실 과식입니다. 우리가 너무 많이 먹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죠. 사람이 건강하게 살려면 하루 3끼를 잘 챙겨 먹어야 한다는 신념이 있는데 이는 사실 잘못된 것입니다. 너무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좋지가 않습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간식을 먹고 점심을 먹고 도넛을 하나 먹고 저녁을 먹고 과자랑 좀 주워 먹는다면 사실 여섯 끼를 먹는 것과 같습니다.
물론 심한 노동을 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먹어도 상관이 없지만 학생이나 실내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경우에는 이렇게 먹어서는 위와 장이 견뎌낼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활동을 많이 하지 않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하루를 견디는데 필요한 에너지와 칼로리는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개선방법
거울을 봤을 때 배가 나왔다싶으신 분들이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간헐적 단식입니다. 소화불량 복부팽만에도 아주 도움이 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에너지 소모를 줄이면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염증 반응이 많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적게 먹는다는 것은 건강에 아주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보통 간헐적 단식하면 하루 중 16시간을 굶고 나머지 8시간 동안만 식사를 하는 방법이 제일 보편적입니다. 일명 16:8 단식이라고 합니다. 다이어트의 방법이라고만 알려져 있지만 사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상당량 식사량을 절제해야 합니다. 하지만 소화불량 복부팽만을 위한 간헐적 단식은 너무 많이 굶지 않으셔도 됩니다.
간헐적 단식을 하려면 아침을 무조건 굶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아침을 꼭 굶을 필요는 없습니다. 아침을 굶고 나면 점심때까지 일의 능률이 오르지 않고 어지럼증이 발생하기가 쉽습니다. 또한 배가 고파 점심을 허겁지겁 폭식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아침은 간단하게 드실 것을 추천합니다. 바나나, 시리얼, 샐러드, 녹즙 같은 간편식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개 직장인들의 경우는 점심을 거하게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절대로 저녁까지 소화가 되지 않습니다. 이 상태에서 저녁까지 먹으면 소화불량 복부팽만 증상은 계속해서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점심과 저녁 중 한 끼는 소량으로 줄이는 게 좋습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간식을 먹지 않는 것입니다. 과일 몇 쪽 먹는 정도를 넘어서면 안 되는 것입니다. 특히 과자나 빵 종류, 라면 같은 음식을 먹게 되면 팽만감을 절. 대.로 없앨 수가 없습니다. 혈당이 증가하면 인슐린이 분비되고 인슐린이 너무 자주 분비되면 뱃속에 음식이 많지 않더라도 뇌는 포만감을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자주 먹는 것이 좋지 않습니다.
이렇게 간식 먹는 것을 금하고 매 끼니의 식사량을 줄이면 일차적으로 팽만감이 많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공복감과 배고픔이 많이 증가하게 됩니다. 인체의 신진대사 리듬이 바뀌기 시작해서 이런 배고픔이 줄어들 때까지 일정기간 동안은 약간의 고통을 감수해야 합니다. 대부분 6개월 정도는 유지해주셔야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이때 도움이 될만한 방법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로 허기를 채우는 것입니다. 너무 힘들 때는 홍차나 허브티 같은 차를 마셔도 되지만 과일주스, 탄산음료, 술, 우유 같은 음식은 당과 단백질과 칼로리가 높아서 공복 상태를 깨버리기 때문에 절대로 드시면 안 됩니다.
간헐적 단식을 하실 때 명심해야 할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열심히 단식한 후에 폭식하는 것입니다. 1일 1 폭식을 하신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는 전혀 소화불량 복부팽만에 도움이 되지가 않습니다. 두 번째는 단식을 하면서 운동을 적당히 해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지방이 소모되고 체중이 감소하면서 대사 지표들이 모두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배고프기 전에는 절대로 먹지 말 것, 팽만감이 느껴질 때는 운동으로 혈액을 근육으로 순환시킬 것을 기억하신다면 소화불량 복부팽만의 늪에서 벗어날 수가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