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 다녀온 [제주도 스타벅스],
쑥떡 크림 프라푸치노
당근 현무암 케이크
맛본 후기
- 안녕하세요~ 지금 이렇게 리뷰를 하는게 맞나 싶기는 한데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꼭 남기고 싶었던 기록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써보게 되었어요!
- 올 여름에 제주도를 다녀왔었는데 제가 그때 가장 먹어보고 싶었던게 바로 [제주도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음료와 디저트였어요! 평소에 먹을 수 없는 음료를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 제주도 여행을 더욱 가야겠다고 다짐했던 것 같아요. 흑돼지야 뭐 서울에서도 많이 먹을 수 있으니 괜찮은데 이 음료들은 오직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거잖아요..!
- 그래서 부랴부랴 짐을 챙기고 제주도 스타벅스에서만 판매하는 고유의 음료를 먹어보기 위해 비행기에 제 소중한 몸뚱아리를 실고 출발을 했답니다!
[제주도 스타벅스]
- 사실 정확한 제주도 스타벅스 위치가 기억이 안나요. 제주도에 수많은 스타벅스가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수많은 스타벅스를 들렀기 때문에 뭐가 먼지 기억이 잘 안나더라구요.
- 제주도 스타벅스마다 판매하는 음료가 달랐어요! 기본적인건 같았지만 한정판이라고 소개되는 음료들은 지점마다 다 다르더라구요~ 어떤 곳은 제가 원하는 음료가 없기도하고 어떤 곳은 제가 몰랐던 음료가 있기도하고 막 그래요!
- 그리고 시즌마다 판매하는 음료가 다르기 때문에 제가 이때 먹고왔었던 음료와 디저트는 현재 판매하고 있지 않을 수도 있어요! (*다행히도 지금까지 계속 판매하고 있대요!)
웨이팅이 아주 긴 [제주도 스타벅스]
- 사진은 못찍었는데 진짜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제주도 스타벅스는 어딜 가든지 죄다 사람들이 많아가지고 주문하려면 기본 10분은 기다려야 하는데다 음료가 나오는데까지 한 20분? 정도는 기다린다고 생각하고 있어야겠더라구요.
- 여름에는 기다리시는게 좀 힘들수도 있어요..! 하지만 정말 단언하건데 카페에 가서 음료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그만한 가치가 있으니까 꼭 참을성을 가지고 웨이팅해주시길 바랍니다.
- 정말정말 후회안할만큼의 다양한 맛들이 있으니 말이죠..!! 제가 먹은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메뉴들이 있으니 여러분의 취향에 따라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메뉴는 정말 다양해요!
지점마다 메뉴가 다른게 특징
- 일단 저는 쑥떡 크림 프라푸치노와 당근 현무암 케이크를 먹기 위해 요것들을 파는 지점들을 찾기 위해서 무진장 노력했어요! 더운날이어서 이동하는게 힘들었기 때문에 찾는데 좀 버겁긴 했어요.
- 왜 대체.. 현무암 케이크는 팔면서 쑥떡 크림 프라푸치노는 판매하지 않는 것인가.. 하고 원망하며 이리저리 찾았던 기억이 있네요. 그러고 드디어 한 곳을 찾아서!(위치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 이게 제가 그토록 찾던 쑥덕푸라프치노와 당근 현무암케이크에요! 옆에는 제주 까망 크림 프라푸치노라고 하는 음료인데 이건 친구의 픽이에요 ㅎㅎ
블라블라 총 평점!
1. 맛
- 진짜 저는 처음에 쑥떡 크림 프라푸치노 먹고 와.. 너무 맛있어서 아 맞다 평점 4.8점 주고 싶습니다. ★★★★☆ 탕탕탕! 저는 초딩 입맛이기도 하고 어른스러운 입맛이기도 해요!
- 남들이 못먹는걸 잘 못먹기도 하고 남들이 잘먹는건 더 잘먹는 경향이 있으니 이점 고려해서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평소에 쑥떡이 집에 있으면 심심할 때마다 먹는 편이고 찾아서 먹지는 않아요.
- 근데 진짜 쑥떡 크림 프라푸치노는 너무나 달콤하고 맛있었어요!!! 같이먹었던 친구는 쑥떡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도 맛있다면서 제꺼를 다 뺏어먹으려고 할 정도로 엄청 맛있게 먹더라구요~ 진짜 꼭 드셔보세요..!!
- 저는 제주 까망 크림 프라푸치노는 먹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패스! 한입 먹어볼까 하다가 이미 쑥떡 크림 프라푸치노에 눈이 돌아가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
- 당근 현무암케이크는 4점이에요! ★★★★☆ 요것도 정말 맛있었지만 워낙 쑥떡 크림 프리푸치노가 맛있었기 때문에 맛이 약간 묻히는 느낌이긴 했어요. 만약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었으면 정말정말 맛있었을 것 같은 느낌?
- 오징어 먹물이 겉에 있고 당근크림치즈무스가 층마다 들어있기 때문에 파먹을 때마다 여러가지 맛이 나는게 아주 맛있어요. 당근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어도 분명히 좋아할 맛이에요~
- 마치 현지 똠양꿍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먹기 힘들지만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한국사람 입맛에 맞게 현지화된 똠양꿍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처럼요!
2. 분위기
- 제주도 스타벅스 분위기 자체가 워낙 좋아요. 여행지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스타벅스 바깥에는 바다가 보이는 곳도 많고 워낙 뻥 뚫려있기 때문에 커피 하나 사서 밖에 나오면 정말 천국이 따로 없어요.
- 사람은 꽤 있지만 사진 찍기도 참 좋고 커피 비주얼도 좋고 분위기도 느낌있고~ 감성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냥 무조건입니다 ㅎㅎ 제주도 가셨을 때는 스타벅스 꼭 가보셔요
3. 가격
- 친구가 주문했던 제주 까망 크림 프라푸치노랑 제주 쑥떡 크림 프라푸치노의 가격은 7,500원으로 동일해요! 다른 곳보다 굉장히 비싼편이죠. 하지만!! 200% 그만한 가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란데 사이즈 기준)
- 당근 현무암 케이크는 6,800원으로 우리가 흔히 먹는 디저트의 가격과 비슷해요~ 하지만 평소에 쉽게 맛볼 수 없었던 부분이기 때문에 그걸 고려해봤을 때 비싼 가격이 아니랍니다~
세줄 결론
1. 제주도에 갔을 때 스타벅스를 안간다? 손 대세요
2. 무조건 가야하는 제주도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3. 호불호 없는 무조건 호만 존재한다고 보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