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찜과 회가 끌리는 날, 별내 지점 [쭌 오뎅포차]에 다녀온 소소한 후기

조개찜과 회가 끌리는 날,

 [쭌 오뎅포차]에 다녀온 소소한 후기

-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따뜻한 국물에 소주한잔이 끌리는 날이 자주 찾아오는 것 같아요. 특히 포장마차에서 맛있는 안주와 술한잔 크으~~

 

- 연말이기도 하고 가족끼리 같이 한번 식사도 하고 싶어서 오랜만에 모여 외식을 하게 되었어요! 코로나라서 조심조심 해야 했기에 조용하면서 괜찮은 곳이 없나 찾아다녔죠.

 

- 그러다가 ' 쭌 오뎅포차 ' 라는 곳을 알게 되었어요! 사실 아버지가 찾아주신 곳이라 저는 그냥 따라만 갔다는 건 비밀~ 아무튼! 회와 조개찜이 땡겼기 때문에 군말없이 따라가게 되었죠.

 

외부사진

 


 

 [쭌 오뎅포차] 소개

 

-  외부는 무난했어요! 처음에는 포차 느낌이어서 술집인가? 생각이 들었는데 일반 음식점이에요~ 밖에는 여러 수산물이 비치되어있고 밖에서 봤을때 뭔가 따뜻해 보이는 내부였어요.

 

 

- 뭔가 굉장히 무난해서 가게 외부에 대해서는 특별히 말할건 없는 것 같아요! 만약 봄이나 여름처럼 날이 좀 풀린 상황이라면 야외에서 먹을 수가 있을 것 같더라구요~ 다음에 또 한번 들러보겠습니다 ㅎㅎ

 


 

가게 내부

 

- 내부는 테이블끼리 간격도 넓고 좋았고  4인용 식탁으로  8개? 정도 있는 것 같았어요. 저녁 6시쯤에 도착을 했는데 사람들은 적당히 있었네요~ 

 

- 너무 시끄럽지 않은 분위기에서 적당한 소음이 있는 느낌이었고 사장님이 친절하게 반겨주셔서 기분좋게 메뉴를 볼 수가 있었던 것 같아요. 요즘엔 맛도 맛이지만 서비스가 참 중요한 시대인 것 같아요.

 

- 음식이 맛있어도 사장님의 마인드가 별로면 다시는 가게 되지 않듯이 예전보다 더욱 서비스에 대한 잣대가 높아진 것 같아요. 워낙 요식업이 발달되다보니 ' 여기 아니어도 다른 곳이 있잖아 ' 라는 생각이 탑재되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 가격대는 약간 비싼 정도? 물회 소가 35,000원이면 가격이 조금 있는거잖아요~ 조개찜이나 튀김을 보더라도 가격이 꽤 나갔기 때문에 조금은 부담이 되었던 것 같아요!

 

- 저희가 주문한건 대박조개찜 하나였어요! 4명이서 오기도 했고 회랑 참소라볶음까지 함께 먹고 싶어서 같이 주문하게 되었어요!


 

 [쭌 오뎅포차]  음식맛은?

 

-  처음에 나온 ' 참소라볶음 ' 이에요! 대박조개찜 세트를 시키면 기본으로 나오는 메뉴인데 참소라랑 버섯, 청경채, 당근 등 약각 중국요리 같은 느낌? 으로 나온 요리였어요.

 

- 맛은 괜찮았어요~ 소라의 부드러움과 쫄깃함이 각종 채소와 잘 어우러져서 맛있더라구요. 다만 처음 딱 먹었을 때는 ' 오 맛있다 ' 라는 생각이었는데 먹으면서 약간씩 질리는 느낌이 든 것은 사실이에요..!

 

 

- ' 참소라볶음 ' 이 나오고 나서 두번째로는 회가 나왔습니다! 광어회랑 뭐였지.. 기억이 안나는데 또 다른 회랑 멍게랑 해서 같이 세트로 나왔어요! 사장님이  큰 돌멩이 위에다가 이렇게 고기를 주셔가지구 센스있다고 느꼈어요.

 

- 멍게의 신선도는 무난했어요~ 좀 더 시원하게 먹었으면 좋았겠다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먹을만한 느낌? 회도 우리가 흔히 먹어본 광어맛인데 중간중간에 칼집을 내어서 먹는데 식감이 살아있다는 느낌이 있기는 했어요!

 

 

- 마지막 메뉴로 조개찜이 나왔답니다! 제가 사진을 제대로 못찍어서 희한하게 나왔지만 각종 소라, 전복, 새우, 가리비, 홍합 등 다양한 조개들이 듬뿍 들어있었어요!

 

- 오뎅과 전복은 좀 더 익혔어야 했기에 기다렸고 나오자마자 가리비부터 먹었던 것 같아요~ 정말 오랜만에 조개 요리를 먹는거라 기대를 하고 먹었어요! 맛은 무난했어요!

 

- 우리가 흔히 먹는 전복맛! 가리지맛! 참소라맛! 홍합맛! 소주 안주와 간단하게 먹기 좋은 그런 맛이었다고 생각해요~ 가격은 마냥 간단하지는 않았지만요~


 

블라블라 총 평점!

 

1. 맛

- 맛은 ★ 총 2.5점이에요! 처음부터 끝까지 다 무난했던 것 같아요~ 저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건 개인적으로 ' 참소라볶음 ' 이었어요. 다른 메뉴들은 먹을 수록 약간은 물리는 느낌?

 

- 뭔가 더 신선하게 나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개인적으로 들더라구요. 물론 사장님이 되게 친절하게 잘 해주셨지만 솔직하게 맛은 거기에 따라가지는 못한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뭔가 회도 감칠맛이 있다기 보다는 그냥 ' 회 ' 맛이라고 느꼈고 조개찜도 가격에 비해 ' 와~ 맛있다! ' 라는 느낌보다는 그냥 무난하다는 느낌을 들게 하는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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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분위기

- 분위기도 3점으로 무난했어요~ 저희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로 온 손님들이 많더라구요! 소소하게 따뜻한 분위기에서 조개찜을 먹고싶은 분이라면 괜찮은 것 같아요~

3. 가격

- 가격은 ★★☆☆☆ 1.5점이에요! 가격대가 대체적으로 비싼 편에 속했기 때문에 부담없이 올 수 있는 곳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평소에 음식을 먹을 때 과감하게 투자해서 먹는 편인데 음..

 

- 맛에 비해서 가격이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좀 더 맛있었다면 좋았을텐데 많이 아쉽다라는 느낌이 계속해서 들었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4. 기타

- 서비스는 ★★★★★ 5점이었어요~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시더라구요. 식사를 마치고 문을 열고 나가려는데 사장님이 직접 문을 잡아서 열어주시면서 밖으로 나와 " 내일도 좋은 하루 되시고 화이팅입니다! " 이런 멘트까지 남겨주시더라구요..!

 

- 요즘에 이렇게까지 해주시는 곳은 없잖아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서비스가 참 좋다고 느꼈던 것 같아요. 사장님의 친절 덕분에 기분 좋게 먹고 갈 수 있었습니다. 감사해요 :)


결론 세줄 요약

1. 무난하게 조개, 회가 먹고싶다면 들러보세요!

2. 가격은 무난하지는 않아요!

3. 사장님이 너무너무 친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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