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 떡볶이와 커피의 합체? , [청년다방] 내돈으로 먹부림 후기
- 먹부림 후기 모음
- 2021. 12. 4.
떡볶이와 커피의 합체? ,
[청년다방] 내돈으로 먹부림 후기
- 안녕하세요! 저는 평소에 떡볶이와 커피를 너무 좋아해서 떡볶이를 먼저 먹고 이후에 커피를 먹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명이에요 ㅎㅎ
- 떡볶이는 엽떡, 배떡, 신전, 응급실, 삼첩 등 가리지 않고 뭐든 잘먹는 편이고 매운 것도 순한 것도 다 잘먹죠! 떡볶이를 먹었으면 이후에 스타벅스나 투썸플레이스에 들러서 아아 or 카페모카 한잔 크으~
- 그러다 오늘도 어김없이 떡볶이가 너무 땡겨서 바로 떡볶이 수혈을 해주고자 검색창에 떡볶이를 검색했답니다.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로 청년다방 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어요.
- 나중에 안 사실인데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떡볶이 프랜차이즈 분식 카페더라구요..? 떡볶이랑 커피를 결합한 가게로 국내에 유일무이한 명품 즉석떡볶이라고 하는데 왜 저는 몰랐던거죠..!
- 여기서 한번 시켜먹어보고 꽤 인상이 남아서 오늘은 청년다방에 대해서 포스팅을 한번 해보려고 해요!
[청년다방] 가게 소개
- 청년다방은 위에서 짧게 언급해드렸듯이 떡볶이와 카페를 결합한 프렌차이즈에요! 2015년에 1호점을 오픈했고 이후에 가맹점을 시작해서 현재 2021년 기준 벌써 매장이 400개나 된다고 해요!
- 청년다방이라는 뜻은 '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방 ' 이라는 의미로써 만들어지게 되었고 메인은 떡볶이를 판매하지만 이후에 커피 종류의 차를 판매하는 형태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하네요.
- 오해하실 수도 있을텐데 청년다방은 청년만 이용하는 곳이 아니에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그런 곳이니 청년만 먹어야 한다 뭐 이런식의 괴소문은 저기 지하 깊숙히 묻어두는걸로..!
배달로 시켰어요!
영업시간: 11:00~22:00
- 요즘 코로나가 너무 심해져서 저는 배민으로 바로 주문을 했답니다! 메뉴는 차돌떡볶이 (중)과 부산어묵을 추가해서 매운맛으로 주문했어요!
- 저는 별내점에서 주문을 했어요! 주문한지 30분도 안되서 오는걸 보고 역시 즉석떡볶이인가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빠른 시간안에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청년다방 강추에요!
청년다방 음식맛은?
- 짜자잔! 주문한 음식이 도착했답니다. 일단 비주얼은 무난했어요~ 근데 감동이었던건 여기 사장님이 서비스로 만두 강정? 이라는 것을 주셨더라구요..! 우리가 흔히 먹는 닭강정 소스에 그대로 만두로 재료만 바꿔서 만든건데 이게 은근히 별미더라구요 ㅎㅎ 감사합니다 사장님 :)
- 저는 차돌떡볶이(중)을 시켰기 때문에 떡볶이와 차돌과 만두가 따로 이렇게 배달이 되었어요. 그래서 얼른 대충 사진을 찍고 이리저리 섞어주고 바로 시식을 해봤답니다.
- 처음 먹었을 때는 그냥 ' 평범한 떡볶이 맛 ' 이라고 생각했어요. 타업체의 로제떡볶이처럼 뭔가 특별한 맛이 있기보다 그냥 무난한 느낌? 근데 먹을수록 포인트가 어떤 것인지 알겠더라구요.
- 왜 요리를 할 때 ' 파 ' 를 넣으면 그 음식의 풍미와 맛이 살면서 퀄리티가 상승한다고 하잖아요. 그게 무슨 말인지 딱 알겠다고 느낄 수 있었던 맛이었어요.
- 왜냐하면 떡볶이 안에 파채가 많이 들어있어서 약간 파닭 먹는 느낌? 떡볶이를 분명히 먹고 있는데 파닭을 먹고있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되게 조화롭더라구요.
- 그래서 신선한 느낌이 들었던건 사실이에요. 떡볶이를 평소에 먹을 때 파랑 항상 같이 먹는 분들인데 저처럼 파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엄청 맛있게 드실 수가 있을거에요~
- 그리고 차돌박이랑 떡볶이의 조합도 신선했어요. 무슨 떡볶이에 고기야? 혼종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었던건 사실인데 그건 저만의 착각이었던걸로~
- 로제와 닭갈비의 조합도 처음에는 ' 이게 뭐야.. 어울리긴 하는거야? '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막상 먹어보면 ' 오 ~ 지저스! ' 하는 것처럼 차돌박이랑 떡볶이도 마찬가지에요.
- 떡볶이 자체가 쌀로 만들었기 때문에 밥과 차돌박이를 먹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절대로 어울리지 않을 수 없는 맛? 그럼에도 되게 신선했기 때문에 인상적이었어요!
블라블라 총 평점!
1. 맛
- 맛은 개인적으로 ★★★☆☆ 3.5 점이에요!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떡볶이의 맛이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떡볶이에 듬뿍 들어가있는 파채와 차돌박이의 조합은 굉장히 신선했지만 그게 전부였다고 생각했어요.
- 로제떡볶이를 처음 먹었을 때의 그 느낌, 엽떡을 먹었을 때 중국당면과의 그 적절한 조합의 느낌과는 약간 퀄리티가 떨어지는 느낌?
- 그럼에도 가격을 고려해봤을 때 굉장히 가성비가 좋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고 맛 또한 중간 이상이어서 후회는 없었어요. 청년다방 떡볶이를 먹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먹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정도?
- 계속 시켜먹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떡볶이를 많이 먹어본 제 입장으로서는 약간의 신선도와 평이한 떡볶이 맛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2. 가격
- 가격은 ★★★★☆ 4점이에요! 저같은 경우에는 배민으로 주문해서 쿠폰까지 합해서 총 14,500원으로 먹을 수가 있었어요! 쿠폰 제외하면 18,500원인데 개인적으로 무난하다고 생각했어요.
- 다른 곳에서 떡볶이를 시켜먹으면 배달비를 포함해서 기본 2만원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정도면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했어요.
- 이 가격에 맞는 맛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가격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4. 기타
- 서비스는 ★★★★★ 5점이에요! 다른 지점의 사장님과 배달기사님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여기서 배달을 처음 시켜먹어본건데 참 감동이었어요. 처음부터 이렇게 서비스를 주셔서 색다른 만두강정을 먹어볼 수 있었으니까요~
- 그리고 배달을 해주시는 분이 그 짧은 순간에 인사도 너무 친절하게 해주시고 고객을 응대하는 그런 것들? 이 참 인상적이더라구요. 짧은 시간이었는데도 친절함을 이렇게 느낄 수 있을정도였으니 뭐 말 다했죠.
- 오랫동안 승승장구 했으면 좋겠는 그런 청년다방 지점이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별내지점에서 시켜먹었어요!
결론 세줄 요약
1- 무난하게 맛있는 떡볶이를 먹고 싶다면 바로 주문하세요!
2- 차돌과 파채와 떡볶이의 조합은 색다른 맛을 선사함!
3- 또 시켜먹을 의사 90%입니다! 전체적으로 무난!